23일 동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종문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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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동해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동해부시장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40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IMF 외환위기와 태풍 루사·매미,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 대응을 현장에서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탁상공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일"이라며 시정 운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퇴직 이후 6년간 지역 활동을 이어온 점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해시가 직면한 핵심 과제로 '먹고사는 문제'와 인구 감소를 지목하고, 산업 기반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북평공단을 수소 저장·운송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동해항·묵호항을 산업물류와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직형 스마트팜과 약용식물 단지 조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전환을 목표로 디지털 소비 인프라 구축과 열기구 체험, 한섬해변 개발, 해양 수중전망대 조성, 무릉별유천지 산업유산 재생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을 제시했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전천 일대 녹지 확충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보육·복지시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역과 묵호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대개조' 계획도 포함됐다.
또 현안사업 전담부서와 대외 세일즈 기획단을 운영해 기업 유치와 공모사업 확보에 집중하고,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해를 다녀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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