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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병기 무소속 의원 차남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 4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빗썸 본사와 금융타워 등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차남 취업 과정에서 금품이나 부정한 대가가 오갔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 전직 보좌관들은 김 의원이 2024년 9월부터 11월 사이 차남 취업과 관련해 빗썸과 두나무 등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관심을 보이며 채용 청탁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차남은 이후 2025년 1월 빗썸에 취업해 약 6개월간 근무했다.
김 의원이 국회 의정 활동을 통해 빗썸을 경쟁사보다 유리하게 만들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차남 채용 과정의 적정성과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 의원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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