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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부산 해외무역사무소, 수출 계약 1억7900만 달러…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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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65건 마케팅 지원…수출 밀착 관리

    철강선·조선기자재·수산물 성과 잇따라

    KOTRA·중진공 등과 ‘원팀’ 체계 구축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올해 더 확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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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해외무역사무소를 거점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결과, 역대 최대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경제·외교 핵심 도시에 설치한 5곳의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해 현지 온·오프라인 입점과 수출 계약 성사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지난해 해외 시장·바이어 조사, 제품 홍보·마케팅, 통번역,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1165건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억7900만 달러(약 2567억 원)의 수출 계약을 기록했다.

    해외무역사무소는 권역별 통상 환경에 맞춘 ‘실전형 기지’로 운영되며, 수출 역량 강화와 현지 마케팅, 무역 규제 대응 등 무역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사무소와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사무소는 2017년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철강선 제작 기업에 대해 시장조사와 전국 출장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 지난해 45만2000 달러 수출을 이끌었다. 중국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참여 기업에는 필수 인증 절차를 지원해 9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칭다오 기업비즈니스실 입주 수산물 가공업체는 바이어 검증 지원을 통해 베트남에 4만 달러 규모 첫 수출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멘토링, 바이어 실태조사·매칭, 비즈니스 출장, 전시회 참가, 규제 대응 등을 체계화하고, 부산수출원스톱센터와 수출플랫폼을 통해 준비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수협 등 유관기관과 ‘원팀’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에서 열리는 ‘2026년 제1회 부산수출유관기관협의회’에서는 무역사무소와 기업 간 수출 화상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무역사무소 홈페이지 또는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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