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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본업도 잘한다" SK스퀘어, 코스피 시총 '톱 5' 진입…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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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스퀘어(402340)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톱 5’에 진입했다. 최근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 회사 신규 투자를 집행하고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의 기업가치가 급등하는 등 투자회사로서의 ‘본업’에 집중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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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SK스퀘어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41% 오른 6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62만5000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총은 80조원을 넘어서며 코스피 5위(삼성전자우 제외)에 등극했다.

    SK스퀘어의 주가는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초(1월 2일) 주가 7만8600원에서 불과 1년 새 700%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같은 기간 주요 자회사인 SK하이닉스(000660)의 상승률(약 480%)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SK스퀘어가 단순 SK하이닉스 모회사 효과를 넘어 투자회사로서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SK스퀘어는 전날 미국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해머스페이스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미국 및 일본 AI·반도체 회사 7곳에 누적 약 30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들 중 일부는 기업가치가 7배 오르는 등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흐름 속에 SK스퀘어의 밸류업(기업가치제고) 목표치도 순항 중이다. 주요 밸류업 지표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전날 종가 기준 47%까지 축소됐다. NAV 할인율은 지주회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지분가치 대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 SK스퀘어는 이 지표를 2028년까지 30%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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