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6 (목)

    소니, PS5를 주머니에 넣는다… 휴대용 PS 정체 윤곽 드러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덕 기자] 소니(Sony)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4·5 타이틀을 클라우드나 스트리밍 없이 자체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독립형 휴대용 콘솔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Bloomberg) 등 복수의 해외 매체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소니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게임와이

    블룸버그(Bloomberg) 등 복수의 해외 매체가 PS5 모바일 기기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카니스(Project Canis)'로 불리며, AMD의 커스텀 APU(가속 처리 장치)를 탑재해 PS4 및 PS5 게임을 네이티브로 구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포털(PlayStation Portal)이 PS5와의 연결을 통한 원격 스트리밍 방식인 것과 달리, 이 기기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독립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기존 PS4·PS5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 게임 구매 부담 없이 수백 종의 타이틀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와이

    /제미나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2026년 중반부터 2027년까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어 아직 불확실하다. 예상 가격은 399~499달러 선으로, 스팀 덱(Steam Deck)이나 ASUS ROG 앨라이(ROG Ally) 등 고성능 PC 휴대용 기기와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NotebookCheck는 소니가 PS5 개발 킷에 저전력 모드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PS5 라이브러리가 휴대용 기기에 맞게 자동으로 최적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게임와이

    곳곳에서 쏟아지는 프로젝트 카니스 관련 게시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과 PS 비타(PS Vita)로 휴대용 게임 시장에 참여한 바 있으나, 비타의 부진 이후 2019년 사실상 해당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번 신규 기기 개발이 확인될 경우 약 7년 만의 복귀가 된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2(Nintendo Switch 2)와 ASUS ROG Xbox 앨라이 등 경쟁 제품이 이미 시장에 출시되거나 준비 중인 상황이어서, 소니의 합류 시 휴대용 게임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게임와이

    ASUS ROG Xbox 앨라이 /ASU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유출 정보에서는 출시 시기가 2027년 말로 좁혀지는 흐름이다.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컴퓨팅 유닛(CU)은 18개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포터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해상도로 현세대 콘솔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설계라고 알려졌다. CPU는 PS5 대비 스레드 사용을 8개로 제한해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완전 디지털 전용 기기로 설계되어 물리 미디어 슬롯은 탑재되지 않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가 유일한 콘텐츠 공급 창구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