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어울림광장에서 부정맥 인식 제고
사진=대한부정맥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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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는 오는 3월 1일 서울 DDP 어울림광장에서 ‘세계 맥박의 날(Pulse Day)’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공간과나눔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맥박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부정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 맥박의 날은 2023년 세계부정맥학회가 출범시킨 국제 캠페인이다. 매년 3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유럽·아시아·미주·중남미 등 각국의 심장부정맥 관련 학회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이 동참하는 공공 인식 제고 활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대한부정맥학회가 2026년 세계부정맥학회와 연계해 캠페인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공간과나눔과 협력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이사장인 서울대학교병원 오세일 교수는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질환으로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초기 증상이 분명하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며 조기 발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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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일어설 때 어지럼을 느끼는 증상, 심장이 한 박자씩 건너뛰는 듯한 느낌 등이 대표적인 신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피로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시아태평양 부정맥 학회 회장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박희남 교수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의료인 중심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심장 건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문 의료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검진존에는 뷰노(하티브), 대웅제약, 씨어스 테크놀로지, 에이티센스, 유한양행(휴이노), 삼진, 동아ST(메쥬), 오므론 등 국내 헬스케어 분야 8개 기업이 참여해 심전도 측정과 혈압 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대표인 전남대학교병원 이기홍 교수는 현장에서 직접 심전도 판독을 진행하고, 부정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체험존은 ‘아는 것’에서 ‘직접 느끼는 것’으로 확장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부정맥의 개념과 정상 맥박 범위를 배우는 교육 부스를 시작으로, 러닝머신과 사이클을 활용해 운동 중 심박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체험 부스, 심장 건강 관련 퀴즈 프로그램까지 세 단계로 이어진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경품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스탬프를 모아 모든 프로그램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각 후원사의 경품 패키지를 받을 수 있으며 ‘세계 맥박의 날’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한 추첨 이벤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경품으로는 에어팟과 스타벅스 이용권이 준비돼 있고, 현장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와 에어팟 프로가 제공된다.
세계맥박의날 행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인근 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3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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