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서울대병원 협력 모델 도입…교수진 파견진료로 의료격차 해소
경북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대기 예비후보가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취임 후 3년 이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2.1%로, 국제연합(UN) 기준상 초고령사회(20% 이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의료 인프라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해 시민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는 현실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포스텍 중심의 연구중심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추진이 담겼다.
이는 바이오·의료 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첨단 진료와 연구 기능을 갖춘 병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경북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스마트병원 설립 후 병상·진료과목·의료 질 평가 등 요건을 갖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 서산의 서산의료원–서울대학교병원 협력 사례를 모델로, 포항 지역 종합병원과 서울 주요 병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대 교수진 파견진료 및 응급 의료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의료 혁신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 과제”라며 “3년 내 체감 가능한 의료 수준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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