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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소재 국산화 상생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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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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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핵심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위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24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를 포함한 39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참여해 업무협약(MOU)에 공동 서명했다. 이밖에 한국재료연구원, 공군 항공자원관리단, 국방과학연구소(ADD), 경상국립대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공엔진 부품과 소재 자립화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개발, 시험평가, 인증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며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향후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의 타 분야에서도 상생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년간 국내 협력사들과 핵심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정밀주조 전문기업 한국로스트왁스, 성일터빈, 천지산업과 손잡고 2~3세대 단결정 소재를 적용한 터빈 블레이드와 고온 부품을 개발 및 양산했으며, NADCAP와 KOLAS 등 국제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합작사 써머텍코리아와는 완제품 제조사(OEM)에 코팅 소재를 공급 중이다.

    특수강 제조기업 세아창원특수강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글로벌 엔진 제조사 P&W의 GTF 엔진용 소재인 Waspaloy를 개발했으며,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항공엔진 핵심소재 연구를 위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수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새롭게 출범한 컨소시엄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들의 역량 확대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 국산화가 불가능하다"며 "상생을 통해 기술 주권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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