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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수시 확대 속 학교생활 중요성↑⋯고교 3년 학년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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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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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이 확대되면서 학교생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학년별로 학교생활의 초점을 달리해 학생부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4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고1은 학교생활 적응과 기본 원칙 확립, 고2는 진로 연계 심화, 고3은 성적 점검과 보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수업·기록·복습·실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학습 흐름을 구축하면 내신 성적과 학생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 학년 공통으로는 수업 중 학습한 내용과 참여한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업 직후 내용 정리, 주 1회 오답 분석, 시험 2주 전 실전 풀이 등 체계적인 루틴을 통해 학습 내용을 체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수행평가와 탐구 활동은 동기·과정·결과·배운 점을 중심으로 정리해 두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활동 간 연계성이 강화된다.

    고1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핵심 과제다. 내신 시험이 수업과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되는 만큼 수업 집중과 필기, 복습 루틴 형성이 중요하다. 시험 직전 몰아치는 학습 방식은 고교 과정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학기 초부터 예습·복습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시험 대비로 인해 수행평가 및 교내 활동까지 챙기기 어려울 수 있다. 수행평가는 채점 기준과 제출 형식을 확인해 미리 정리해 두는 게 좋다. 교내 활동은 짧게라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필요하다. 동아리, 독서, 탐구, 발표 활동을 3~5줄로 정리해 두면 향후 활동 방향 설정과 학생부 내용 연결에 도움이 된다.

    고2는 진로와 연계된 과목 선택과 심화 탐구가 중요한 시기다. 선택 과목 확대에 따라 과목 이수와 선택 동기, 탐구 과정 자체가 평가 요소로 반영되는 만큼 관심 분야와 연계된 학습과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특히 내신 성적을 이유로 수시 포기나 정시 전환을 조기에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학교 수업 중심 학습이 내신과 수능의 공통 기반이 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교과 성적과 활동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3은 학력평가와 모의고사를 활용해 현재 수능 실력을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3월 학력평가는 수시 지원 시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가늠하고 정시 지원 범위를 설정하는 기준이 된다. 오답은 개념 부족, 조건 해석 오류, 계산 실수, 시간 부족 등으로 구분해 분석하고 보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수시 지원을 고려할 경우 고3 1학기 내신과 학생부 기록이 반영되는 만큼 성적 관리와 학생부 정리가 병행돼야 한다. 새로운 활동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기존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탐구 흐름을 정리해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고교 3년 동안 학년별 목표를 달리하되 수업과 기록을 축으로 연결하면 학업 성취도 향상과 함께 대입 경쟁력을 갖춘 학생부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강문정 기자 (kang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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