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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Heartflow와 같은 기술력과 상업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Heartflow는 지난해 8월 주당 19달러(원화 약 2만 7,600원)로 상장해 약 3억 6,420만 달러(원화 약 5,289억 6,400만원)를 조달했다.
상장 직후 주가는 이틀간 약 58% 상승했고, 10월에는 52주 최고가 41.22달러(원화 약 6만원)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약 35억 1,000만 달러(원화 약 5조 1,000억원)에 도달했다. 최근 시가총액은 약 23억 2,000만 달러(원화 약 3조 4,000억원) 수준이다.
Heartflow는 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CCTA)을 기반으로 환자 심장을 3D 모델로 재현하고, 혈류 기능적 평가(FFRct)와 플라크 특성 분석을 정량화함으로써 실제 시술 여부 판단에 직접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Heartflow의 가치는 치료 판단에 개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정보 제공 능력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적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630만 달러(원화 약 671억 6,741만원)를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은 약 1억 7,300만 달러(원화 약 2,511억 2,680만원)로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미국 CMS의 CCTA 상환금 인상과 민간 보험사의 보장 확대는 AI 기반 정량 분석 기술이 제도권 의료 체계 안에서 수익 모델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치료 판단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AI 솔루션이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판단 기준을 필요로 하는 뇌졸중 AI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뇌졸중 전주기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는 제이엘케이가 같은 궤도에 합류했다는 입장이다.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은 급성 뇌경색·뇌출혈·대혈관폐색(LVO) 등 뇌졸중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량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 영상 판독을 넘어 혈전제거술 시행 여부나 항응고제 투여 시점 결정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는 등 치료 전략 수립 과정에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의사결정 지원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내 유력 협회의 치료 방침 결정 변경 사항도 이러한 흐름에 탄력을 주고 있다. 2026년 1월 개정된 미국뇌졸중학회(ASA) 가이드라인에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한 영상 기반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사용이 권고 사항으로 명시되면서, 혈전제거술 등 치료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정량 분석 도구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표준 절차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정량화 소프트웨어가 단순 보조 수단을 넘어 임상 의사결정 체계의 일부로 인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심혈관에서 시작된 치료 판단 정량화 모델은 이제 뇌졸중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K-뇌졸중 AI가 Heartflow와 같은 가치 평가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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