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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제주, 공항소음 피해 초등생에 입학축하금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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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개 학교 1학년 740명 대상
    3월 3일부터 한달간 신청
    56개 사업 52억원 추진


    파이낸셜뉴스

    제주국제공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소음 피해 지역 11개 초등학교 1학년에게 입학축하금 20만원을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급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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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11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약 74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 피해 주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입학축하금은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로 보호자에게 지급된다. 지원 대상 학교는 도리초, 도평초, 물메초, 백록초, 제주북초, 제주서초, 신광초, 외도초, 월랑초, 하귀일초, 한천초 등 11곳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해당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 확인 절차를 거쳐 제주도가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뒤 5월 중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지원 대상 학교로 전학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나, 타 지역 학교로 전학한 경우는 제외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자체사업과 한국공항공사 매칭사업을 포함해 총 56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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