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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초고령사회 진입한 제주…'장기요양 실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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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9일 오전 노인복지시설인 제주태고원에서 '1일 명예원장'을 체험하며 어르신의 식사를 챙기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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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61개소 장기요양기관과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근로환경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에선 기관의 유형·규모 등 기본 현황과 인력 운영, 재정 구조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현장 인력의 임금 수준과 직무 만족도, 이직 의향 등을 면밀히 파악한다.

    또 종사자 심층 면담을 병행해 업무 과정에서의 고충과 감정노동, 번아웃(소진) 문제 등 외면받기 쉬운 현장의 목소리까지 세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제주지역은 지난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노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기준 노인 인구 비중은 20.08%를 기록하며 공식적인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인정자는 2017년 대비 4797명 증가한 1만2455명에 달하며 장기요양기관 역시 196개소에서 261개소로 대폭 늘어나는 등 돌봄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급증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현장의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향후 장기요양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사 결과가 장기요양요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과 지원으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하는 돌봄 서비스의 질이 향상됐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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