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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최근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서 열린 '닝보-저우산항 연례 항만 운송 교류회'에서 '지속 성장 잠재력 해운선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상하이 푸동에서 열린 '상하이항 제15차 5개년 발전 계획 비전 선포식'에서는 '미래가 기대되는 선사'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속 성장 잠재력 해운선사'는 전세계 물동량 톱(TOP)3 항만인 닝보-저우산항이 최근 물동량 증가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수상의 의미가 크다.
닝보-저우산항 연간 물동량은 2024년 기준 3931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로 상하이항(5151만TEU)·싱가포르항(4112만TEU)에 이어 3번째로 많다. SM상선이 2025년 이 항만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처음으로 20만TEU를 넘겼다.
실제 SM상선은 2017년 미주 서안노선(CPX)을 개설해 닝보항에 처음 기항했다. 이듬해 북서안노선(PNS)을 추가 개설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다.
이에 대만 양밍해운과 티에스라인(T.S.LINES), 중국 시노트랜스와 에스아이티씨(SITC), 싱가포르 씨리드(Sea Lead) 등 글로벌 선사들과 수상 명단에 올랐다.
상하이항이 선정한 '미래가 기대되는 선사'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발전 계획을 통해 상하이항·양쯔강과 인근 철도를 잇는 물류 운송 네트워크 고도화 과정에서 시너지가 기대되는 주요 선사에게 수여됐다. 상하이항 미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할 주요 협력사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SM상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해 중국발 미주·아시아향 수출 화물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지 항만과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안정적 선복을 제공하고 글로벌 무역환경과 해운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강호준 SM상선 대표는 "닝보-저우산항 물동량 20만TEU 돌파라는 성과에 더해 중국 주요 항만에서 회사 미래가치와 잠재력도 인정받게 돼 뜻깊고 뿌듯하다"며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교두보로서 글로벌 선사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 만큼 중국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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