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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건 BTS 진이 보낸 선물"…브라질 영부인 만난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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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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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왼쪽)과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 / 사진='janjalula' 인스타그램 캡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인 부인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여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단독 만찬을 가졌습니다.

    오늘(2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평소 한류와 한식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잔자 여사 측의 요청으로 지난 21일 성사됐습니다. 잔자 여사는 어제(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백 대표와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만찬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1'에 '고기깡패'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뉴욕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데이비드 리 셰프의 '군몽'에서 진행됐습니다.

    잔자 여사와 백 대표는 K-소스를 기반으로 한 한식메뉴의 세계화 가능성과 브라질 현지에서의 한식 확산 방안 등을 두고 상당 시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잔자 여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백 대표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사인이 담긴 굿즈와 진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전통주 '아이긴'을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백 대표는 "BTS 진이 함께 오고 싶어 했지만 아쉽게 오지 못했다"며 "진이 직접 만든 이 술에 사인을 담아 여사님께 전달해 달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사님께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하는 모든 활동에 큰 감명을 받고 있다"며 "브라질에서 한국을 사랑해주시고 BTS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잔자 여사는 '민간이 앞장서는 문화외교'를 강조하면서 백 대표에게 올해 10월 브라질로 공식 초청을 제안했고, 백 대표도 그 자리에서 바로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 시우바 여사는 인스타그램에 백 대표와 진의 계정을 언급하며 "정말 감사하다. 우리는 브라질에서 당신을 기다리겠다"고 적었습니다.

    백 대표는 어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도 브라질 측의 초청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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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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