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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연금과 보험

    지난해 주요 손보사 차보험 손해율 약 87%…새해에도 손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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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일러스트 | NEWS IMAGE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약 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결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이같은 손해율 누적은 올해 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86.88%로 집계됐다. 3월을 제외한 전월 손해율이 80%를 넘어섰고, 7월·9월·11월·12월은 90% 이상의 손해율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보상금 합계를 보험료로 나눈 값으로, 업계에서는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자동차보험의 높은 손해율은 올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5개사의 평균 손해율은 88.52%로, 전년 동기 보다 6.76%포인트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 효과와 함께 연초 차 사고 증가, 폭설·결빙 등으로 인한 피해 등이 손해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선 이달에도 설 연휴 기간의 영향을 받아 손해율 수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휴 기간인 지난 14~18일 일평균 사고 건수는 1만2498건으로, 전년 설 연휴 대비 13.2%(1461건) 증가한 바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에서의 손해가 누적되자 지난해 많게는 3% 수준의 보험료 인상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물가 영향을 우려하는 당국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인상률을 조정했으며,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1%대의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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