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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티맵, 분사 후 순이익 첫 ‘흑자’…매출 28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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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주사 SK스퀘어 24일 실적 공시에서 발표

    데이터·솔루션 사업 재편 등 가시적 성과

    서울경제TV

    티맵모빌리티 연결 손익계산서 요약표. [사진=티맵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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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최연두기자] 티맵모빌리티가 2020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데이터·솔루션 사업을 키운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주사 SK스퀘어는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8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4억원을 기록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뒤 수익이 늘고 비용이 줄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5.8% 증가,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역할했다. 완성차에 탑재되는 티맵(TMAP) 오토는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은 핵심 지표인 운전점수 특약 가입자가 전년 대비 7% 늘면서 매출이 29.4% 성장했다. 티맵모빌리티가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보험사에 제공해 수익으로 연결한 결과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매출은 기업용 데이터 공급이 확대되며 19.3% 증가했다.

    AI 장소 추천과 콘텐츠형 탐색 기능 등 비내비게이션 영역은 지난해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539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AI 서비스 트래픽은 지난해 AI 에이전트 출시 이후 3분기 244만명에서 4분기 51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의 성장 궤도 진입과 AI 서비스 기반 수익 확대를 본격화하고,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du@sedaily.com

    최연두 기자 yond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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