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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리플(XRP) 1.33달러로 밀려…클라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 53%로 급락, 1.30달러 지지선 방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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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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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1.33달러까지 내려앉았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클라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이 53%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커졌고, XRP는 주간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핵심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4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는 매도 압력이 한층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24% 줄어 2조1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해진 가운데 XRP 역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행정부가 15%의 새로운 관세를 발표한 이후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정책 변화가 갑작스러운 위험 회피 흐름을 불러오며 주요 자산에 영향을 미쳤고, XRP의 향후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전했다.

    클라리티 법안을 둘러싼 전망은 이번 주 예측 시장에서 크게 흔들렸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폴리마켓에서 통과 가능성은 70%에서 53%까지 떨어졌다가 화요일(현지시간) 이후 일부 반등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방 기관 간 관할을 정리하고 보다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정책 결정자들이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누가 어떤 법 체계 아래에서 감독할지 규정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비공개 논의에서 스테이블코인 유휴 보유분에 대한 수익을 제한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이 제안은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업계 및 은행권 인사들이 모인 ETHDenver 행사에서 공개됐다.

    논의는 활동 기반 보상 체계로 축소됐으며, 3월(현지시간)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절충안이 모색됐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통과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함께 식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의 지정학적 긴장과 15% 신규 관세 역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2022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온체인 실현 손실 증가를 기록했다.

    시장 데이터 기준으로 주간 손실 규모는 약 19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코인게이프는 39개월 전에도 비슷한 대규모 매도가 있었으며, 당시 시장에는 강한 공포가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XRP는 8개월 동안 114% 급등한 바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이처럼 큰 폭의 실현 손실이 광범위한 항복 매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약한 보유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면 매도 압력이 점차 줄어들 수 있으며,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런 급증을 초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

    XRP 가격은 화요일(현지시간) 초반 거래에서 1.33달러까지 하락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4시간 차트에서는 전반적인 추세 속에서 지속적인 매도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상단 저항선은 1.50달러 부근으로, 해당 구간에서 매도세가 상승을 막아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기술 지표 역시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4 부근에 머물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지만 뚜렷한 반전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 확산 지표(MACD)는 마이너스 구간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가장 가까운 지지선은 1.30달러 선으로,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구간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1.25달러와 1.2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반대로 1.40달러를 회복할 경우 1.50달러 이상으로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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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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