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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람보르길리’ 김길리, 3억 람보르기니 슈퍼카 타고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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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쇼트트랙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한 김길리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람보르기니에 탑승하고 있다. 쇼트트랙 김길리의 별명은 '람보르길리'로 람보르기니의 슈퍼카처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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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김길리가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타고 금의환향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코리아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한국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길리를 위해 특별 의전 차량을 긴급 편성했다. 김길리는 입국장을 빠져나온 뒤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우루스는 2017년 출시된 이후 람보르기니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약 3억2700만원으로, 2024년 기준 람보르기니 전체 판매 1만687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우루스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갖춘 모델로 알려져 있다.

    김길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낮은 자세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 ‘람보르길리’(람보르기니+길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첫 올림픽 메달인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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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트랙 김길리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보한 후 환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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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첫 올림픽 메달을 딴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첫 올림픽을 이탈리아와 어울리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뛸 수 있어 기뻤는데, 첫 메달까지 따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김길리는 지난해 3월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론칭 행사에도 초청 받는 등 람보르기니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행사에서 김길리는 “람보르기니의 속도와 도전 정신이 내 경기 스타일과 닮아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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