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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증권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더 오른다” [코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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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 목표가 상향

    대형원전·SMR 수주 영향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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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모멘텀이 동시에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기대치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25일 대신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해외 원전 기술사와의 협력 강화와 중장기 실적 전망치 상향이 이번 목표가 조정의 배경이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은 원자력 5조 8000억 원, 가스발전 5조 3000억 원 등 총 14조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향 AP1000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 테라파워의 미국향 나트륨 SMR 주요 기자재 등 해외 원전 기술사에 대한 수주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 관련 수주 범위 확대가 주요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공급에 그쳤으나, 향후 한국전력이나 한수원이 시공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할 경우 스팀터빈과 발전기, 원자로 내 일부 부품, 주기기 빌딩 시공 등까지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AP1000 2기당 예상 수주 금액은 주기기 1조 9000억 원에 스팀터빈·발전기 7900억 원이 추가되는 구조다.

    SMR 부문에서도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5월 미국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 이사회의 ‘2025 IRP’ 승인이 기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 내 다른 프로젝트 건설 논의를 본격화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올해 에너빌리티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39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기준 전체 매출은 17조 1700억 원, 영업이익은 964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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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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