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육봉 기자(=나주)(bong2911@naver.com)]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켄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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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자리한 에너지 특화공과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오는 27일 개교 이후 첫 학사 졸업생을 배출한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지 4년 만에 맺는 첫 결실로, 국내외 에너지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켄텍은 이날 제1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30명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졸업은 세계 유일 에너지 특성화 공과대학을 표방하며 출범한 대학이 본격적인 인재 배출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고 26일 밝혔다.
켄텍은 지난 2022학년도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에너지공학부 신입생 110명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107명이 등록했다. 이후 12명이 중도 이탈해 1회 입학생 재적 인원은 9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명은 조기 졸업했고, 군입대에 따른 휴학 등을 제외한 30명이 이번 학위수여 대상자에 포함됐다.
졸업생 30명 가운데 27명은 켄텍 대학원 진학이 확정됐고, 1명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진로를 조율 중이다. 앞서 조기 졸업한 5명 역시 켄텍 대학원 3명, 서울대 대학원 2명으로 각각 진학이 결정됐다. 사실상 졸업생 대부분이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면서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방향성이 분명히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입시 경쟁률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켄텍의 연간 모집정원은 110명으로 동일하지만,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 24.3대 1, 정시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교 초기 우려를 딛고 안정적으로 지원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켄텍은 국가 에너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을 견인할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첫 졸업생 배출은 단순한 학위 수여를 넘어,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다.
오는 2월 27일 열리는 제1회 학위수여식은 켄텍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육봉 기자(=나주)(bong2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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