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6 (목)

    3월 분양 3.7만 가구 쏟아져…서울도 9025가구 올 최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분양 성수기인 봄이 찾아오면서 3월 전국에서 ‘청약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양을 서두르는 건설사들이 많아지면서 3월 한 달에만 전국 3만 7000가구가 쏟아진다. 청약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서도 연중 가장 많은 9개 단지, 9025가구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47개 단지, 총 3만 7381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통상 3월은 분양 성수기로 꼽히지만 지난해의 경우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분양 실적이 4761가구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우수 입지의 민간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26년 공공분양 공급계획도 공시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라면 청약 시장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경기 지역이다. 수도권에서 29개 단지 2만 4218가구가 분양하는 가운데 경기에서만 1만 3720가구가 나온다. GTX 신설과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망 확대에 따른 호재가 있는 상황에서 역세권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경기 광주시에서 2326가구를 분양하는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의정부 역세권의 ‘의정부역센트럴아이파크(400가구)’ 등이 3월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9개 단지, 90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1515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1499)’ 등 재개발재건축을 마친 대형 단지들이 잇따라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4853가구 △부산 2616가구 △경남 2094가구 △전남 1365가구 △충북 1351가구가 공급된다. 주거·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신도시의 대단지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1638가구)’, 충북 청주시 분평·미평지구의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351가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998가구)’ 등이 3월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