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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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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안철수 주장 반박…"힐링센터, 구민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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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외에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일반적"

    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 및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02.23.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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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본인 소유 전남 여수 농지 인근에 성동구 휴양시설을 세웠으며 해당 지역은 통일교 개발지라고 주장한 가운데 정 구청장이 반박했다.

    정 구청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정치적 흠집 내기"라며 "성동구 힐링센터는 구민의 투표로 결정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652개 폐교를 전수 조사한 뒤 2015년 성동구민 1만395명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며 "당시 2곳을 선정하기로 했고 1위·2위인 영월폐교와 여수폐교 두 곳을 순차적으로 힐링센터로 개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민이 뽑은 올해 성동 뉴스에서 힐링센터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를 두고 '사익을 위한 결정'이라 매도하는 것은 성동구민 전체를 모독하는 일"이라며 "관외에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일반적인 자치행정이다. 용산구, 서초구, 동대문구 등 서울의 다수 자치구가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해 관외 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구청장은 본인 소유 농지 인근에 힐링센터를 지었다는 주장도 반박했다. 그는 "두 곳의 직선거리는 약 11㎞, 도로로는 약 20㎞ 떨어져 있다"며 "이것을 인근이라 표현하는 것, 그 의도가 무엇인지는 굳이 묻지 않아도 분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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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과 미래'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1.20.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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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어제는 김재섭 의원, 오늘은 안철수 의원까지 나섰다. 이는 국민의힘이 정책 경쟁이나 민생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한다"며 "팩트가 중요하지 않고 무조건 상대를 흠집 내겠다는 국민의힘의 민낯이 또 한 번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 구청장은 첫 구청장 취임 후 전남 여수의 해당 농지 인근에 성동구 공금으로 땅값 5억여원과 공사비 38억원을 들여 성동구 힐링센터를 추진, 개장했다"고 주장했다.

    또 "기초단체장이 만드는 주민 휴양시설은 추진하는 지자체 내 건설하기 마련"이라며 "정 구청장은 생뚱맞게도 성동구 휴양시설을 자기 고향인 여수에, 나아가 자기 소유의 농지와 가까운 위치에 성동구 공금으로 건설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더 큰 문제는 힐링센터가 위치한 지역이 통일교 개발지라는 점"이라며 "정 구청장은 통일교 성동구 전진대회에 참석해 '참사랑'을 축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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