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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KAI, ‘낙하산’ 논란에 사장 인선 표류…공백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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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

    KAI, ‘낙하산’ 논란에 사장 인선 표류…공백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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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신임 사장 인선이 후보자의 ‘낙하산 인사’ 논란 속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수장 공백이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KAI의 신임 사장 선임이 무산됐습니다.
    KAI 이사회는 지난 25일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사업부장을 사장으로 내정할 계획이었지만, 노동조합의 강한 반발로 사장 안건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노조는 김 후보자가 정치권 입김이 작용한 ‘낙하산 보은 인사’라고 규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스마트강군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인선 과정의 불투명성도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설 연휴 전 사장추천위원회에서 2배수 후보가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후 기존 논의가 묵살되고 이용철 현 방위사업청장과 사적 인연이 있는 김 후보자가 돌연 부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방사청 경력은 있지만 항공우주 산업의 실무 경영 경험이 전무해 국가 전략 사업을 이끌 적임자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KAI의 수장 공백은 8개월째입니다.
    당장 KF-21의 공군 인도와 1조4000억 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 수주전 등 사활이 걸린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리더십 부재가 길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경남 사천 본사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규탄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
    노사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으면서 경영 정상화까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이수빈 기자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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