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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김정은 "남한, 영원한 적"…이 대통령, 평화 노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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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공존을 언급하며 한국을 동족의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적대적 두 국가 방침을 다시 꺼낸 건데, 우리 정부는 평화 공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딸 주애와 함께 주석단에 올라 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당 대회 폐막을 기념한 열병식을 지켜봅니다.

    행진 위주의 열병식으로, 전략자산인 ICBM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 어떤 세력의 적대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 처절한 보복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한을 정면으로 겨냥해서는, 가장 적대적인 실체라며 상론할 일이 전혀 없다고도 했습니다.

    동족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책을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미국에게는 손을 내밀었습니다.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한다면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대화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미국과 손잡고 남한과는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재차 강조한 것인데,

    우리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습니다.

    외교부는 상호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고

    통일부는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술 밥에 배부르겠냐는 말로 평화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고 공감을 만들어 가면 결국 이 한반도에도 구조적인 평화와 안정이 도래하지 않겠느냐….]

    우리가 추구할 가치야 말로 평화와 안정이라며 스스로 노력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스탠딩】
    남북 관계 회복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대결 구도였던 과거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걸로 풀이됩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유승환 / 영상편집: 이종진>

    [이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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