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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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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일제히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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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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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29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49,289.45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06% 하락한 6,872.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78% 하락한 22,740.16을 가리켰습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681억3천만 달러로 금융 정보 업체 LSEG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662억천만 달러를 약 2.9% 상회했습니다.

    이처럼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예상치와의 차이가 충분히 크지 않은 점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의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1.62달러를 나타내 전망치 1.53달러를 6%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은 764억4천만~795억6천만 달러로 제시돼 예상치 726억 달러를 약 7% 웃돌았지만, 워낙 기대가 높았던 탓에 엔비디아 주가는 4.94% 하락 중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여파로 마이크론은 6.10%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38%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클리어 브리지 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들이 AI 투자가 향후 몇 년 동안 가져올 의미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강한 수치를 내놨지만, 그것만으로 투자자들이 주가를 더 밀어 올리도록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금융 등이 강세를, 기술, 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식료품 업체 J.M.스머커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7% 이상 올랐습니다.

    3분기 주당 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2.38달러, 23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시장 예상치는 각각 2.27달러, 23억2천만 달러였습니다.

    광고 기술 업체 트레이드 데스크는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를 1억 9,500만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2억 2,300만 달러를 대폭 밑돌아 주가가 6% 가까이 밀렸습니다.

    시놉시스도 연간 매출 전망을 95억 6천만~96억6천만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96억3천만 달러를 밑돌면서 주가가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7% 내린 6,138.41에 거래 중이며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09%, 0.63%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22% 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추이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주재 오만 대사관저에서 핵 폐기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근월물인 2026년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12% 오른 배럴당 65.5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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