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아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여러 정황이 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에서 "오늘 아침 '폭군' 하메네이의 관저를 파괴했다"며 "이 폭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야톨라 정권의 고위 관리들, 혁명수비대 지휘관들, 핵 프로그램의 고위 인사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만 하메네이의 사망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우리는 공격을 계속할 것이고 앞으로 수일 동안 테러 정권의 수천개 목표물을 추가로 타격할 것"이라며 "하메네이는 30년 넘게 전 세계에 테러를 확산시키고 자국민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을 말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목표에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를 비롯해 페제시키안 대통령, 압돌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알리 샴카니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등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란 고위급 인사 중 실제 타격을 입은 인물이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살아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한 그렇다"며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날 공습 이후 13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