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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K팝 최초 브릿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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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브릿 어워즈에서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는 로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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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K팝 사상 최초로 브릿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영국 최고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자국 가수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큰 영국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제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로제는 수상자 호명에 무대 위에서 “오 마이 갓”이라며 기뻐했다. 로제는 트로피를 든 채 “이렇게 많은 영국의 재능 있고 존경스러운 뮤지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선 브루노, 나는 우리 둘 모두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것이다. 내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블랙핑크와 제니, 지수, 리사를 언급(Shout Out)하고 싶다. 여러분 사랑한다.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를 향해서도 ‘테디 오빠’라고 부르며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아파트’는 로제가 2024년 10월 발매한 솔로 앨범 선공개곡으로, 한국의 술자리 놀이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졌다. ‘아파트 아파트∼’라는 중독적인 노랫말, 경쾌한 멜로디, 코믹한 뮤직비디오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아파트’는 빌보드 ‘핫 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사상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선 최고 2위 기록과 함께 1년이 넘는 기간 차트를 지키는 등 인기를 누렸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과 2022년, ‘블랙핑크’가 2023년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에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도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로 이 노래를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시상식에서 ‘골든’ 축하 무대를 펼쳤다.

    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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