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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크립토 브리핑]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촉각 곤두...비트코인 9800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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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기자]

    테크M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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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사망을 공식 발표한 이후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동시간 대비 2.91% 상승한 9763만원을 기록했다.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5.82% 올라 293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엑스알피)은 4.30% 증가한 2042원에 거래된다. 주요 알트코인이 대부분 상승세로 전환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된 모습이다.

    이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사망함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갈등이 조기에 종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를 전하며 이란 국민들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위대한 기회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전날 급락했던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이란 공격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약 185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9100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리스크는 남아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남아있어서다. 주말 유동성이 얇은 상황에서 1차 매도 충격을 소화했지만, 전통시장 거래일 개장 이후 주식·채권·원유 시장이 급락할 경우 2차 동반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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