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찬반 오락가락…명확한 입장 정리해야”
한병도 “필리버스터 중단만으론 부족…입장 변화 없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운동 107주년인 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을 참배한 뒤 국민의힘 필리버트터 중단과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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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내부에서 찬반 입장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당론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명확히 찬성 입장을 정한다면 민주당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에서도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대응을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것은 시·도민의 단일한 의견을 진정성 있게 만들어 오는 것”이라며 “내부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개최 가능성에 대해 “필리버스터 중단만으로 단일한 입장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민주당의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법사위 개최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필리버스터를 전격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은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비롯해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지방자치법 개정안,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도 함께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여야는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처리를 두고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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