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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축출된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라비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이란의 자유가 눈앞에 왔다”고 밝혔다.
팔라비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국민에게 ‘여러분의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말했다”며 “그 말이 이란 국민에게 힘을 줬으며, 이 순간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이란의 마지막 국왕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의 장남인 그는 현재 미국에 망명 중으로 이란 민주화 운동을 이끌고 있다.
팔라비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대해 “거의 반세기 동안 국가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며 “팽창주의적 혁명 기업체처럼 이웃 국가의 주권을 전복하고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추구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의 가장 잔혹한 범죄는 국내에서 자행됐다”며 “지난 1월 수백만 이란 국민이 자유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을 때 불과 며칠 만에 3만 명 이상을 학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합법적 정부의 행위가 아닌 점령군의 만행”이라고 강조했다.
팔라비는 향후 정치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국민 투표로 제정·비준된 새 헌법과 국제 사회 감독 아래 자유 선거가 실시될 것”이라며 “이란인들이 투표를 마치면 과도 정부는 해산된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화된 이란은 이스라엘을 즉시 인정하고 이란·이스라엘·아랍 이웃국들을 연결하는 지역 평화 체제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종 승리는 이란 국민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란 국민이 자유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들과 함께 한 지도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쟁 가성비 따지는 트럼프? 대체 어떤 생각인 걸까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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