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월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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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 발생한 중동 상황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현황 점검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2일 수출지원센터 누리집(smes.go.kr/exportcenter) 및 15개 지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피해기업에 수출바우처·긴급경영안정자금 등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소기업의 대(對) 중동 수출은 64억5000만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1186억달러)의 5.4% 수준이다. 그러나 중소기업 對중동 수출액 중 절반(53.5%) 이상은 UAE(22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12억5000만달러)에 집중해 있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중기부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지속 가능성과 중동 상황 전개 양상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2월 28일부터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중동상황 피해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중기중앙회 등 11개 유관 협·단체에도 28일 관련 내용을 신속히 안내하고 협조도 요청했다.
또 물류차질, 자금부족 등 피해 및 애로 유형에 따라 수출바우처를 통한 국제운송비 한도 상향(3000만원→6000만원) 적용을 지속하고 물류사 등과 중소기업 대상 대체물류 제공 등도 협의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보증을 신속히 공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동 상황 장기화 시 중소기업 수출피해 모니터링 대상을 중동 전반으로 확대해 추가적인 수출·금융 지원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중기부는 오는 3일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주재로 유관 협·단체, 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기관, 지방중기청·수출지원센터와 함께 '중동상황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를 가동해 중소기업 수출 피해 현황과 품목별·지역별 중소기업 영향 전망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노 제1차관은 "중기부는 중동상황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외교부, 산업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지방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응에 주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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