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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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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싱가포르, 국토 좁은데 부동산 문제 없어…많이 배워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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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만나 "싱가포르는 이 좁은 국토에서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으면서도 부동산 문제로 전혀 사회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정부청사에서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하며 "제가 오래전 성남시장으로 일을 할 때부터 싱가포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많이 배워 가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정부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와 싱가포르 정부청사에서 난초명명식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KTV] 2026.03.02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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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은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우리가 배워야 될 점이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역량이 참으로 뛰어나다는 것"이라며 "포상과 벌이 명확하고, 또 역량에 따른 보수가 민간기업에 거의 준하는 정도여서 부정부패에 연루될 여지를 미리 없앤 것도 참으로 배울만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최근에 우리 대한민국의 산업경제 정책의 핵심이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싱가포르는 이미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당 정도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라든지 전력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가진 자원이나 이런 잠재력 같은 것이 특별히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데 인적 투자를 통해서 지금과 같은 성장 발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며 "그러한 유사점에 기초해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은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더 확장되고 발전돼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타르만 대통령도 "싱가포르와 한국의 관계는 계속 가속화되고 있다. 10년 전에도 우리는 좋은 친구였지만 경제 관계에 그렇게 많은 깊이가 있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교역과 투자, 연구개발(R&D), 그리고 문화 교류의 부문에서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르만 대통령은 "이러한 저희의 양국 관계는 지금 글로벌 환경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서 더욱 더 의미가 있다"며 "예전에는 예측 가능했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예측하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타르만 대통령은 "이러한 가운데 싱가포르와 한국 같은 친구의 국가들은 더욱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된다"며 "우리 양국이 새로운 아시아의 구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서는 안정적인 세계 질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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