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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 (월)

    아시아 증시, 美 이란 공습 여파 일제 하락…유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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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 선물도 하락…변동성 예고

    뉴시스

    [테헤란=AP/뉴시스] 미 위성업체 밴터(Vantor)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1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 있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공식 거주지 일대 건물들이 손상돼 있다.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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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보복 대응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2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5.55달러) 오른 배럴당 72.5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약 9%(6.54달러) 급등한 79.41달러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는 이날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3% 폭등하기도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 가격은 각각 약 2% 동반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토픽스(Topix)지수는 1.34%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15% 하락 출발했고, 중국 본토의 CSI300 지수와 호주 S&P/ASX 200지수도 각각 0.25%, 0.48% 밀렸다.

    개장과 동시에 1.5% 하락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2% 넘게 빠지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도 주가지수 선물이 손실을 기록하며 변동성 장세를 예고했다. 다우존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약 1%인 521포인트 빠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1%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과 이에 따른 헤즈볼라와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등 참전 소식이 에너지 공급망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불안정해질 경우 유가 추가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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