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3 (화)

    이슈 오늘의 외교 소식

    외교부 “중동 상황 심각한 우려…대화·협상 통한 안정화 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이스라엘 교민 피해는 없어”

    UAE 등 7개국에 특별여행주의보

    한국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두고 “현 중동 상황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원칙에 따라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하여 궁극적으로 대화 과정이 복원되고 협상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현 중동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 중동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예의주시 중”이라며 “현재 중동 지역에 소재한 우리 국민 보호 및 에너지 수급 등 경제안보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 6개국과 요르단에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들에 내려져 있던 1단계(여행 유의) 및 2단계(여행 자제) 여행경보 지역은 모두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과 이스라엘에서 한국 교민 피해는 없다. 이란에는 교민 60여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대사관 직원 등을 포함하면 모두 9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전날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주이란 대사관, 주이스라엘 대사관 등과 함께 진행한 상황점검회의에서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유사시 대피계획 점검 및 신속대응팀 파견 등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 3단계를 유지해왔고,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이 커지자 주이란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2일 체류 국민에게 신속한 출국을 권고했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