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가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에 7% 넘게 빠지며 5,800선마저 내줬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단숨에 20원 넘게 급등하며 1,46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오늘(3일)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데요.
6,1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워 5,800선마저 내줬습니다.
오늘(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7.24% 폭락한 5,791.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급락장에 낮 12시 5분쯤에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도를 5분간 정지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조치인데, 코스피200선물이 전장보다 5% 넘게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됩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달 6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특히 외국인은 5조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반면 개인은 대거 매수에 나서며 5조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신고가 랠리를 달리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9%대, 11%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만원선이, SK하이닉스는 100만원선이 깨졌습니다.
반면 방산주와 정유주, 해운주는 장중 많게는 20% 넘게 뛰는 등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1%대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해 1,200선을 넘어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장보다 4.62% 내린 1,137.7에 마감했습니다.
중동 정세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6.4원 급등한 1,466.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 폭은 작년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또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9일 이후 가장 높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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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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