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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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복수의 전직 서울시의원으로부터 대가성이 있는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김민석 강서구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앞서 김 구의원은 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구의원은 "김모 전 시의원이 낙선한 이후 진 의원에게 수백만원을 후원했다"라면서 "또 다른 전 서울시의원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전후 진 의원에게 매년 수백만원을 후원했고 해당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김 전 시의원은 진 의원에게 2022년 11월 500만원을 후원했다. A씨도 진 의원에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또 2024년에 각 500만원씩 후원금을 보냈다. 김씨는 2022년 강서을 서울시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A씨도 그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한편 김 구의원은 김 전 시의원이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에게 고액 후원금을 보내고 공공기관 이사장직을 대가로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지난달 경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지난해 강서구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을 맡았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달 13일 입장문을 내고 "모두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이다. 그러나 김민석 구의원은 이를 '정치적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라며 억지 주장을 내놨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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