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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3월 8일' 제118주년 세계여성의 날 앞두고 기념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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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광화문서 한국여성대회…尹탄핵서 성평등 실현 여성에 '올해의 여성운동상'

    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장미 나눔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가 학생에게 장미꽃을 주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서울 시내에서 5천 여명의 여성들에게 장미 나눔 캠페인을 연다. 2024.3.8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8일 '세계여성의 날'을 제118주년을 앞두고 여성·시민단체가 잇따라 기념행사를 연다.

    3월 8일인 세계 여성의 날(IWD·International Women's Day)은 여성의 노동권과 생존권, 참정권 등 여성 인권 신장의 기폭제가 된 날로 세계 각국에서 매년 기념한다.

    유엔은 1975년 세계 여성의 날을 처음 기념했다. 이후 1977년 12월 열린 유엔 총회에서 세계 여성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1920년부터 여성 운동가인 나혜석, 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으나 일제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 제1회 한국여성대회를 열면서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국내에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한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다.

    목요일인 5일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오후 4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에서 '여성의 오늘, 서울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단체, 기업, 공공기관 여성 리더가 모이는 '네트워킹 라운지가 마련된다. 오후 5시엔 서울여성 미래 비전 선포식이 열리고, 서울여성상 시상식과 기념 토크콘서트,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서울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서울교통공사 종합운동장영업사업소는 5일 오전 8∼9시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 임신·출산·육아기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안내하고, 여성의 날 상징인 '빵'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연다.

    금요일인 6일 낮 12시 30분에는 서울역광장에서 '3.8 여성파업대회'가 열린다.

    30개 여성노동자단체로 이뤄진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구미 KEC 노동자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요구하며 간부파업을 벌인다.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를 상담하는 '여성긴급전화1366' 콜센터 노동자도 이날 부분파업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토요일인 7일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제41회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성평등 사회를 향한 다양한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5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강간죄개정연대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가 직접 강간죄 사건 판결을 해보고 실제 판결과 비교해보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간죄 성립 요건이 '폭행이나 협박'이 아닌 '동의 여부'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오후 2시 풍물패 '함께누리'의 무대로 기념식이 시작되며, 올해의 여성운동상, 성평등 디딤돌 수상자의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평등·돌봄·연대의 실천으로 성평등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한 여성들에게 돌아간다.

    여성 연대 발언 '3.8 여성선언'과 일과 노래 프로젝트팀 '노래로 물들다'의 공연, 대회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깃발 퍼포먼스와 거리행진 순서도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제41회 한국여성대회 포스터
    [한국여성단체연합 제공]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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