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용산구·영등포구·금천구 등 수도권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정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의 조속한 발표와 경부선 지하화 노선 반영을 촉구했다.
5일 용산구 등에 따르면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는 전날 서울 용산역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부선 서울역부터 당정역까지 약 32㎞ 구간을 철도 지하화 대상노선에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행사에는 박희영 협의회장(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사창훈 동작구 부구청장, 최원석 구로구 부구청장 등 수도권 7개 지자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발표 지연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경부선 구간이 반드시 지하화 대상노선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2025년 말까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협의회는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구간 지하화가 수도권 내 대규모 유휴 공간을 창출하고, 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공간 재편, 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상부부지 약 219만 ㎡에는 새로운 녹지와 개발 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희영 협의회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오랜 시간 소음과 단절, 위험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최소한의 권리이자 삶의 회복에 대한 절박한 요구”라며 “7개 지자체는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의 조속한 발표와 경부선 구간의 대상노선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