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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경북교육청, ‘소통대길 톡’ 순회 운영…34개 기관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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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경북교육청은 4일 포항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도내 34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는 '2026 주요 업무 보고 및 소통대길 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통대길 톡'은 각 기관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모색해 온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운영 방식을 보완해 현장 중심의 논의와 실질적인 정책 설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이번 순회는 도내 34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전 권역 방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은 기관별로 보고를 진행하고, 직속기관은 구미도서관과 경북교육청과학원을 중심으로 연합 운영해 기관 간 협력과 정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각 지역의 특색과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을 모색하는 데 이번 순회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현장 중심의 토론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지역은 20명 내외, 시 지역은 30명 내외 규모로 참석 인원을 구성해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원형 또는 사각 형태의 좌석 배치를 통해 수평적인 토론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고 절차를 간소화해 토론 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와 현안 협의, 즉석 자유 토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 논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고 내용도 핵심 사안 중심으로 정리했다. 일반 현황 설명은 최소화하고 ▲특색교육 ▲학교 지원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개선 성과 ▲지역 교육 현안 등을 중심으로 2026 경북교육의 방향을 논의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순회 소통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2026 주요 교육정책과 세부 실행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행정의 신뢰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묻고 듣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AI 대전환의 시대일수록 속도보다 깊이 있는 정책 논의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질문이 살아 있는 정책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기반을 더욱 단단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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