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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경북도, 구미 LIG넥스원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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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경북도는 4일 구미2하우스(구미시 임수로 117)에서 LIG넥스원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2022년 체결한 1천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의 최종 이행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CIWS-Ⅱ 양산시설 준공에 이어 대공 유도무기 생산 기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와 도·시의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함대공유도탄-Ⅱ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되는 함정 방공의 핵심 무기체계다. 적 항공기와 순항유도탄 등 공중 위협으로부터 함정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대공 유도무기체계로, 국산 레이다와 전투체계와의 통합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함정 방공 전력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립·점검장 준공으로 체계개발뿐 아니라 향후 양산 물량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이 마련됐다.

    LIG넥스원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천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구미사업장을 방산 핵심 생산기지로 확장해 왔다. 올해도 3천7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와 함께 2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계획을 밝히는 등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구미1·2공장 증설과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며 유도무기 등 첨단 무기체계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준공으로 국산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Ⅱ 양산시설에 이어 함정 방공체계 핵심 장비까지 구미에서 종합 생산·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제조 인프라와 첨단 방산 기술이 결합되면서 경북도가 유도무기, 레이다, 전자전 장비 등을 아우르는 K-방산 전략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은 자주국방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업이 연구개발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방산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고도화와 전문인력 양성, 협력기업 동반성장 지원 등을 통해 K-방산 산업벨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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