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3.5 ⓒ 뉴스1 이호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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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미국에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위험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5일 1450원대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도 장 초반 10%대 급등하는 등 원화, 주식 등 위험 자산 가치가 크게 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원화 환율은 145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2원 내린 146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달 3일(-12.3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
앞서 원화 환율은 4일 새벽 17년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뚫었고, 그날 주간 거래를 1476.2원에 마쳤었다.
그러나 분쟁 낙관론에 안전 자산인 달러 강세가 다소 수그러들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3일 99 수준까지 올랐다가 현재 98 수준으로 내려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분쟁 이후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동산 원유 수입 비율이 70%에 달하는 국내 에너지 수급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이것이 오늘 원화의 강세 폭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했다.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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