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 여파에 “불확실성 커져”
국내 기업에 “100조 안정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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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일부 주유소에서 유류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인상되는 곳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미국-이란 전쟁 사태로 인한 물가 불안 우려를 전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중동 긴장과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유 비축 물량은 충분해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수요를 사전에 진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재고분을 정확히 파악해 정확한 수급계획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며 “물가 불안이 확산하지 않게 철저히 감독해 달라. 당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중동 사태로 인한 불안 심리로 주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모양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1874.36원으로 전날 대비 31.81원 올랐다.
한 정책위의장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 대책과 관련, “금융위에서 100조 원 이상의 금융시장 안정프로그램을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해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은 추가 입법이나 예산 지원이 필요한 경우 대응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 정책위의장은 검찰개혁 법안 처리에 대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의견이 반영된 수정안”이라며 “무소불위의 권력 정치검찰을 뿌리뽑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국민의 열망”이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을 추진하고 보완수사권 등 남은 입법도 충분히 논의해 완수하겠다”고 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이건율 기자 y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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