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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사진)는 4일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천안을 자동차 중심 확산형 도시에서 철도 중심 압축도시로 전환해 도시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은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 KTX가 결합된 국가 철도망의 관문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가 오히려 동서 분절과 공간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며 "이제 교통정책을 단순한 이동 개선이 아닌 도시의 구조와 생활권을 재설계하는 공간혁신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의 도심 분절,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의 광역 교통 기능과 도심 생활권 분리, 철도·버스·보행 동선의 자동차 중심 구조가 문제점이다"고 분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철도 거점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을 재배치하고 생활권을 재구성하는 철도 중심 도시재편 전략이 향후 30년 천안의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이며 이를 위해 △철도지하화와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해 분절된 동서 생활권을 하나의 통합 생활권으로 재편하고 △천안역·천안아산역을 비롯한 주요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문화기능이 집적된 고밀·복합 역세권 도시공간을 단계적으로 형성하며 △도시형 BRT, 급행버스, 장기적으로 도시철도(트램)를 포함한 철도 연계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시내 30분 생활권과 수도권 1시간 광역생활권을 실현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도심 철도지하화와 상부공간 재창조,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을 잇는 Twin Core(쌍핵형) 도시구조 구축, 역 중심 생활권 기반의 대중교통중심개발 압축도시(TOD) 전환, 철도 기반 4대 도시공간축 재편, 철도 중심 30분 생활권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전략의 총사업비를 4~5조 규모로 추정하며 국가철도·광역망은 국비 중심, 역세권 통합개발은 민자 중심, BRT·도시철도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 방식으로 추진한다"며 "임기 내에는 1조원을 투자해 철도지하화 선도구간 착수, BRT 핵심 간선망 구축, 환승체계 정비, 역세권 선도개발 등을 우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가는 철도망을, 민간은 역세권을, 도는 광역교통을, 시는 환승과 도시재생을 담당하는 분담 구조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국가·지방·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재원모델이다"며 "이 공약은 도로 몇 개를 넓히는 교통계획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혁신전략으로 철도로 분절된 천안을 철도로 다시 연결해 원도심을 살리고다핵형 압축도시로 재편해 천안을 충청권 교통·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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