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담은 1호 공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다(사진/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으로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철도로 분절된 천안을 철도로 다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은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 KTX가 지나는 국가 철도망의 관문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철도가 오히려 동서 생활권을 분절시키고 공간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며 "교통정책을 단순한 이동 개선이 아닌 도시 구조를 재설계하는 공간혁신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심 철도지하화 및 상부공간 재창조 천안역–천안아산역 '쌍핵형(Twin Core)' 도시구조 구축 역세권 대중교통중심개발(TOD) 추진 철도 기반 4대 도시공간축 재편 철도 중심 30분 생활권 도시 구현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도심 구간 철도지하화와 관련해서는 "교통사업이 아니라 도시재창조 사업"이라며 상부공간을 공원·공공주택·생활SOC 등으로 재구성하고, 개발수익과 국비사업을 연계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천안역을 도심 허브로, 천안아산역을 광역 허브로 육성하고, 두 역을 BRT·급행버스·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트램)로 연결해 하나의 도시축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을 집적하는 압축도시로 전환하고, GTX-C 천안 연장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구축 등을 통해 수도권·충청권 1시간 광역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총사업비는 4조~5조 원 규모로, 국비 45%, 민자 30%, 지방비 25% 분담 구조를 제시했다. 임기 내에는 약 1조 원을 투입해 철도지하화 선도구간 착수, BRT 핵심 간선망 구축, 환승체계 정비 등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도로 몇 개를 넓히는 차원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략"이라며 "천안을 대한민국 최고의 철도교통 중심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