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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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12% 넘게 급등한 가운데 가파른 반등에 개장 6분여 만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동시 발동됐다. 하루 만에 급변한 상황에 투자자들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0.79포인트(11.4%) 급등한 5674.33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코스피는 이틀 새 18%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전쟁 장기화로 인해 코스피가 30%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전쟁 장기화 우려가 잦아들고 위험자산에 대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등세를 보이며 5600선을 회복했다.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반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당혹감과 환희 등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한 누리꾼은 "코스피가 코인도 아니고 왜 이렇게 변동이 심하냐"며 "하루는 급락, 하루는 급등 때문에 사이드카라니. 너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들도 "이 정도면 워런 버핏도 일희일비하겠다",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게 맞냐", "여기가 도박장", "이 정도면 무서울 지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 2월 26일 처음으로 6300선을 돌파,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 상반기 중 7500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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