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6 (금)

    경과원, 소부장 유망기업 15곳 키운다…최대 7500만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기술 자립을 이끌 '2026년 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 15곳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기술 잠재력이 높은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11억원 규모다. 선정 기업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7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확보한 자금은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매 △지식재산권 획득 △제품 인증 △전문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사업화 전 주기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이다. 소부장 분야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면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 △연구인력 2명 이상 확보 △R&D 지출 비중 2% 이상 유지 △5000만원 이상의 벤처투자 유치 중 한 가지 조건을 추가로 만족해야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지원 받은 22개 기업이 매출 43억원 증가, 신규 고용 71명 창출, 지식재산권 23건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주)브리지'는 이 사업을 통해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았던 '프로브 카드 체크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약 27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경과원은 우수 성과 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에는 '경기도 소부장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3년간 전용 브랜드(BI) 사용 권한을 부여해 대외 신인도 확보를 돕는다.

    한상대 경과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소부장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면서 "도내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공정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