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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액션파워, 6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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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벤처스 리드 투자로 사업 성장성

    B2B·B2C 동시 공략 가속

    인공지능(AI) 음성 받아쓰기, 요약 서비스 '다글로'의 운영사 액션파워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했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와 토니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신규 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등 2곳이 합류했다. 이번 유치로 액션파워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액션파워는 음성, 텍스트, 이미지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고성능·경량 멀티모달 AI 모델을 기반으로 개인용 B2C(기업·고객 간 거래) 서비스는 물론 기업용 B2B(기업 간 거래)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국내외 70건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고 글로벌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기술 역량을 입증해왔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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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투자 과정에서는 액션파워의 기술력과 더불어 가파른 사업 성장세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표 B2C 서비스인 '다글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음성 처리량 1300만 시간을 돌파하며 대규모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B2B 부문 역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현재 DB생명, 한글과컴퓨터, 대구시청, 서울대병원, KT스카이라이프 등 여러 산업군에서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액션파워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B2B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실행하는 AI'라는 비전 아래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경량화 기술을 무기로 AI 기반 자동화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강훈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액션파워는 AI 에이전트의 핵심인 멀티모달리티 분야에서 탑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 모델을 통한 B2B와 B2C 사업이 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홍식·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액션파워의 기술력과 사업 방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하는 AI'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춰,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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