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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사고력 키우는 블록 놀이, 신간 '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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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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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박지은기자] 신간 『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이 출간됐다. 이 책은 가베를 '잘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단순 매뉴얼을 넘어, 아이가 손으로 세상을 만지고 시도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적 성찰을 담고 있다. 빠른 자극과 즉각적인 보상이 익숙해진 AI 시대에 역설적으로 더욱 중요해진 '손의 지능'에 주목하며, 아이의 내면을 채우는 본질적인 성장의 토대를 제안한다.

    자녀교육서『가베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뇌 사용법』의 핵심 메시지는 아이에게 정답을 주기보다 실패하고 다시 시도할 '경험의 시간'을 허락하는 것이다. 저자는 가베를 통해 손을 움직이며 깊이 몰입하는 경험이 놀이를 넘어 사고력, 공간 감각, 자기조절력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무엇을 할 줄 아는 아이"보다 "어떤 사람으로 자라게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부모에게 던지며, 아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탐색하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을 보여준다.

    교육 환경은 지식의 양을 축적하는 방식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디지털 학습이 일상이 된 환경 속에서 박제된 지식은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손 끝으로 직접 감각하며 세상을 재구성하는 가베 교육의 가치를 조명한다. 시행착오를 허용하는 환경이 아이의 회복탄력성과 전전두엽 발달에 기여하며,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된다는 점을 전제한다.

    총 4개의 부로 구성된 책은 가베의 철학적 뿌리부터 예술적 사고, 기하적 논리, 글쓰기로의 확장까지 체계적인 흐름을 관통한다. 프뢰벨의 사상을 바탕으로 손을 쓰는 경험이 어떻게 사고의 기초가 되는지 살피고, 감각이 상상력으로 치환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쌓고 나누는 반복 활동이 세상을 이해하는 기하적 사고를 만들고,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정교하게 짜 올리는 글쓰기 단계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의 경로를 명시했다.

    책은 아이의 뇌가 놀이 속에서 스스로 자라는 실전 프레임도 제시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가베 교육은 단순한 교구 활용이 아니라, '직관-예술-기하-언어'로 연결되는 사유의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손으로 충분히 생각한 아이가 논리적인 말과 글로 자신을 표현하게 되는 흐름을 포착하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찰과 질문의 구조화 등 구체적인 교육의 기준을 제공한다.

    저자 안은정 작가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프뢰벨 가베 교육을 실천해 온 전문가다. 한국의 작은 교실에서 지켜온 그의 정통 교육 방식은 국제 프뢰벨 학회(IFS) 웨비나 발표 논의로 이어지는 등 세계적인 교육 철학자들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현재 아이곤지 가베교육원 원장이자 '사랑 人 가베' 대표로 활동 중인 저자는 인간 행동과 발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 어젠다를 제시해왔다.

    책을 펴낸 미다스북스 편집부는 "가베는 단순한 교구가 아니라 아이의 리더십과 창의성을 드러내는 핵심 구조"라며 "AI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손의 지능과 질문의 힘을 통해 아이의 성과와 신뢰를 동시에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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