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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박지은기자]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이창근 박사의 신간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이 출간됐다. 책은 국가유산을 단순히 보존해야 할 대상을 넘어, 도시의 서사와 브랜드를 만드는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다룬다. 예술경영학 박사이자 미디어아트 디렉터인 저자는 현장 제작 경험과 정책 자문 경력을 토대로, 유산의 가치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실행 전략을 담았다.
신간『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의 핵심 메시지인 'K-헤리티지'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하는 도시 경쟁력이다. 저자는 유산이 보존으로 남고, 경험으로 살아나며,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한다. 이는 딱딱한 이론이 아닌, 밤의 유적을 축제 공간으로 바꾸는 미디어아트나 드라마 <궁>처럼 대중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전통의 힘을 통해 구체화된다. 저자는 이를 도시의 매력을 완성하는 핵심 역량으로 평가한다.
문화 환경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몰입형 경험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디지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유산의 가치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기술과 만나 새로운 서사를 생성하는 영역으로 이동한다.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원형 보존에만 매몰된 기존 담론의 한계를 짚는다.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지 않은 유산은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거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으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전제한다.
총 4개의 부로 구성된 책은 유산의 현대적 해석부터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적용, K-컬처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장별로 다룬다. 각 파트에는 K-헤리티지 가치사슬과 야간경제 전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포그래픽과 사례를 수록했다. 학술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도시 실무자, 관광 및 콘텐츠 종사자들이 실무 프레임워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은 매력적인 도시 디자인을 위한 실전 프레임도 제시한다. 저자가 고안한 'SID 창작 방법론'은 Story(스토리), Impact(임팩트), Dream(드림)의 구조로 콘텐츠를 설계한다. 또한 유산에서 경험으로 이어지는 '도시 경험 설계 흐름(WHY-HOW-WHERE-WHO)'과 정책·산업·예술을 잇는 '거버넌스 매트릭스'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시각화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한다.
저자 이창근 박사는 예술경영과 기술의 접점을 탐구해온 전문가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총감독을 비롯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연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현재 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인간의 감각을 설계하는 미디어아트와 도시 브랜딩을 심리와 기술의 관점에서 해석해왔다.
책을 펴낸 미다스북스 편집부는 "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산물이 아니라 도시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핵심 자산"이라며 "AI와 디지털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한국적 정체성을 통해 도시의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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