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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파주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개장…"스포츠클라이밍 중심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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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돈 기자] (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일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부지 내에 조성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스포츠클라이밍 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국제뉴스

    사진: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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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대한체육회 및 파주시체육회 관계자, 경기도산악연맹과 파주시산악연맹, 클라이밍 선수 및 지역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개장을 축하했다.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은 금릉동 186-5번지 파주스타디움 내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10억5천만 원, 시비 24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인증 규격에 맞춘 스피드월(높이 15m, 폭 6m), 리드월(높이 18m, 폭 30m), 실내 리드월(높이 15m, 폭 26m)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와 실외 시설을 모두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시설로 평가되며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수준을 갖춘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시설 조성으로 파주시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전문 선수 훈련 거점은 물론 전국 동호인들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장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스피드·리드 클라이밍 시범 등반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김자인 선수가 시범 등반을 펼쳐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주요 내빈들이 암벽 돌출부인 홀드에 기념 서명을 남기며 개장을 축하했다.

    파주시가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추게 되면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가능성도 크게 높아졌다. 향후 전국 규모 대회는 물론 국제대회 유치까지 기대되면서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함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 클라이밍 동호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파주시산악연맹 관계자는 "국제규격 시설이 지역에 생긴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멀리 원정 훈련을 가야 했던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다른 동호인은 "파주가 스포츠클라이밍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전국 동호인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주시 관계자는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 대회까지 유치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하고 파주시의 스포츠 위상도 높이겠다"며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전한 운영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은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과 준비 기간을 거친 뒤 4월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시설 개장은 파주시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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